행복 한스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브로니 웨어 [책 추천] 본문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브로니 웨어 [책 추천]

행복 팡팡 2024. 1. 25. 10:33
반응형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은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라는 주제를 다룬 블로그로부터 시작되었다. 수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생활을 한 저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이 하고 싶어졌다. 그녀는 낯선 곳으로 떠났고, 말기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 인생의 마지막에 서 있는 사람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공감하고 위로하는 사이에, 저자의 삶도 바뀌고 있었다.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후회를 지켜보며, 삶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이 남긴 교훈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블로그는 순식간에 수천 건의 조회 수를 자랑하며 2012년 최고 인기 블로그가 되었다. 3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브로니 웨어는 그동안 쌓아온 통찰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이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다. 책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서 있는 사람들이 남긴 교훈을 나의 삶에 적용하여 지금이라도 옳은 선택을 한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또한 후회가 지닌 중요한 의미와 살아갈 날들이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후회를 피해갈 수 있는지도 섬세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브로니 웨어 (Bronnie Ware)는 누구?????

 

브로니 웨어는 호주 출신의 작가, 연사, 작곡 강사, 그리고 2집 앨범을 낸 가수이다. 그녀의 감동적인 회고록인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은 32개 언어로 번역, 100만 부 넘게 판매되면서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연결했다. 그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bronnieware.com)를 통해 자신이 쓴 책과 강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그녀가 운영하는 인기 블로그 ‘영감 그리고 차이티 한 잔(Inspiration and Chai)’에 꾸준히 글을 게재하고 있다. 그녀는 균형 잡힌 삶, 단순한 생활, 건강식, 그리고 새들의 노랫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기를 좋아한다.

 

책 속으로

1.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내가 그들의 침대 옆에 앉아 그런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며 얻은 교훈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이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
이것은 많은 말기 환자들이 품고 있던 후회들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었다. 게다가 모두 죽음을 코앞에 두고서야 후회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좌절도 컸다. (중략)
“난 아주 대단한 삶을 살고 싶어 했던 것 같지는 않아. 난 좋은 사람이었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어.” (중략)
“하지만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지 못했어. 그걸 할 용기가 없었던 거야.”
그레이스가 자신의 소망을 존중할 만큼 충분히 용감했더라면, 모두에게 훨씬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사실을 이제야 이해했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에 젖은 채 말을 이어갔다.
“내가 좀더 용기를 냈더라면, 모두에게 훨씬 좋았을 거야. 남편만 빼고. 이런 비극이 몇십 년 동안 온 식구들을 사로잡지도 않았을 거고, 나도 더 행복해졌을 거야. 내가 왜 그 사람의 횡포를 그냥 참았을까? 왜 그랬을까, 브로니?” (중략)
“정말 내게 약속해줘. 브로니.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길로 용기 있게 걸어갈 거라고.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상관하지 않고.”

2.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자, 마가렛은 존에게 은퇴하라고 권했다. 둘은 모두 건강했고, 은퇴 생활을 즐겁게 유지할 만큼 충분한 돈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돈이 더 필요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때마다 마가렛은 자녀들이 떠나고 텅 빈 집을 줄이면 돈을 더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그가 은퇴하기 전 15년 동안 이런 식의 말싸움은 계속되었다. (중략)
몇 년 동안 그녀는 여행 안내 책자들을 탐독하며, 이런 저런 곳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중략)
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일이 그에게 주는 지위도 즐겼다. 그는 일 자체를 특별히 좋아했다기보다는 그 일을 함으로써 사회에서 존경받고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게 좋았다. 그리고 거래나 교섭을 성사시킬 때 얻는 희열에 중독되어 있었다. (중략)
그가 1년 후 은퇴하겠다고 한 후, 4개월이 지났을 때였다. 이제 8개월만 참으면 꿈을 이루게 된 상황에서 마가렛은 속이 메스껍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약간의 메스꺼움 정도야 금방 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일주일이 지나도 가라앉질 않았다.

3.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요제프는 최근 몇 년까지도 자기 자신조차 스스로에 대해 잘 몰랐다고 했다. 그러니 가족들이 그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은 당연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이미 굳어진 틀을 깨고 나오는 게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는 동안 그의 사랑스러운 눈에는 슬픔이 감돌았다.
요제프는 자녀들과 따뜻한 애정을 나누며 추억을 쌓지 못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 (중략)
그는 또 깊은 감정에 대해 가족들과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래서 내가 함께 있는 지금 대화를 나누면 더 쉬울 수도 있다면서, 그의 아내와 아들을 불러오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저으며 눈물을 닦았다. “아니야 너무 늦었어. 이제 와서 내 뒤늦은 후회를 그들에게 말하지 않겠어. 그냥 그들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게 훨씬 나을 거야. 어차피 난 죽을 텐데.” (중략)
요제프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 없는 인생을 후회하며 울었다.

4.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나는 여기에서 외로움으로 죽어가고 있었어요, 아가씨. 그런 게 가능하다고 들었고, 정말 그래요. 외로움은 정말 우리를 죽일 수 있어요. 때로는 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중략)
“너무 오래 전에 연락이 끊겼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중략)
주위에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없을 때, 혹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을 때, 외로움은 그 고통스러운 모습을 드러낸다. 외로움은 혼자 있는 것과 매우 다르다. 혼자 있을 때 우리는 외로울 수도 있지만, 행복할 수도 있다. 외로움은 혼자 있든 둘이 있든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를 갈망하는 것이다.

5.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글쎄요. 그냥 행복한 척하세요. 30분 동안이요. 아마도 그러다보면 진짜로 행복한 기분이 들 거예요. 몸이 먼저 웃으면 감정도 따라오는 법이에요. 그러니까 아무리 우울해도 꼭 30분 동안만 부정적인 말도 하지 말고, 얼굴도 찡그리지 말고, 불평도 하지 말아보세요. 대신에 좋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필요하다면 아름다운 정원을 집중해서 관찰하거나 해보세요. 어쨌든 웃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중략)
“당신이 알다시피, 내가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집안의 명예를 더립힌 이혼녀야. 내가 어떻게 행복하겠니?” 그녀는 진심으로 자신이 행복해질 자격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게 더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스스로에게 행복을 허락해주세요. 멋지고 아름다우시잖아요. 충분히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으세요. 자신에게 좀더 너그러워지시고, 행복해지기로 선택하시면 돼요.”
나는 로즈마리를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나도 과거에 그런 방해를 받은 적이 었었으니까. 그래서 가족의 편견이나 그들이 신경 쓰는 평판은 그녀에게서 행복을 빼앗아갈 뿐이라고 말해주었다. 물론 그녀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었을 때만 행복을 앗아간다고 강조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겠는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기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이 말은 말기 환자들이 세상을 뜨기 전에 남긴 후회의 말들이다. 저자 브로니 웨어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후회를 지켜보며, 이와 같은 5가지를 후회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중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이 가장 첫 번째 후회라고 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들려주는 후회는 어쩌면 아주 단순한 소망들이다. 그래서 아직 살아볼 시간이 남은 사람들에게는 깊은 여운을 주는 소중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그들이 남긴 실패한 인간관계, 불안, 인간의 아름다움과 존엄, 사랑, 자아 발견, 구원에 대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깨달음과 어우러져 있다. 이런 깨달음이 어떻게 그녀를 변화시키고, 삶의 진실을 받아들여 굴복하게 만드는지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가족들이 서로에게 주는 상처, 가족의 기대, 맹목적인 헌신, 불행이 되풀이되는 나쁜 습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한 것 등 그들의 후회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값진 교훈은 우리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되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더 늦기 전에......
“당신에게 성장할 기회를 허락해주세요”


죽음은 누구에게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보편적인 현실이다. 저자는 이 주제에 대해 아주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접근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을 통해 말기 환자들이 남기고 떠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것은 먼 미래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이곳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가라는 가르침이다.

우리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무언가가 곁에 없을 때 비로소 그것들이 우리 인생에 주어진 값진 선물임을 깨닫게 된다. 더 늦기 전에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절절한 회한을 마음 깊이 새겨 자신에게 남겨진 인생을 다시 한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은 일이 인생에 모든 것이 돼버린 사람들에게, 진로를 바꾸려고 고민하며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바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남이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나를 모질게 다그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선물이 될 것이다.
 
 

https://link.coupang.com/a/bp2Xd7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