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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
그래피티는 벽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입니다.지하철역의 멋진 그래피티 작품을 보았어요. 그래피티의 가장 큰 특징은 아티스트가 무명으로 각종 인프라에 허락없이 낙서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피티(graffiti)의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입니다. 분무기(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말로 'spraycan art' 'aerosol art'라고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거리의 예술(streetart)'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기원은 고대 동굴의 벽화나 이집트의 유적에서 볼 수 있는 낙서에 가까운 그림 등에 있다고 합니다. 주로 폐허 속 건물이나 베를린 장벽 같은..
민속촌에서 풍경을 보았습니다. 기와 지붕의 처마 끝에 매달려 있는 풍경이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풍경(風磬, wind chime)은 금속이나 목재의 막대나 종 같은 것을 바람 부는 곳에 매달아 두고 바람의 힘으로 소리를 내는 타악기입니다. 보통 건물이나 주거지 밖에 시각적이고 자연스런 정원 장식으로 걸려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려 소리가 나는 종인 풍경~~~ 바람에 따라 울려 퍼지는 풍경소리가 정말 그윽합니다.
장승 (長栍) 은 마을 또는 절 입구 등에 세운 사람의 모양을 새긴 기둥을 말합니다. 마을의 이정표 또는 귀신을 쫓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장승은 벅수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녀 한쌍의 모양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남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 씌어져 있고 여자는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 씌어져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장승은 목장승이라고 부릅니다.이 곳에는 장승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장승의 웃는 모습이 익살스럽기도 하며 마을을 지켜 준다니 또 든든하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여러 지역에서 장승이 세워진 곳을 '장승배기'라 불러왔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승배기로'와 이 곳에 위치한 장승배기역이 있답니다.
도쿄에 있는 일본국립서양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JR 우에노 역에서 우에노공원 입구 방향으로 나오면 왼쪽에 큰 음악당이 있고 그 맞은편에 국립서양미술관 (国立西洋美術館)이 우에노 문화지역임을 알려줍니다.주소110-0007 도쿄도 다이토구 우에노공원 7-7 관람 시간 상설전 9:30~17:30 금요일ㆍ토요일 9:30~20:00 기획전 9:30~17:30 금요일ㆍ토요일 9:30~20: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 휴일인 경우는 개관, 다음날 휴관 기타 임시 개관・휴관할 수 있습니다. 상설전 관람료 일반 500엔(400엔) 대학생 250엔(200엔) * ( ) 안은 20명 이상의 단체 할인 요금 ※고등학생 이하 및 18세 미만, 65세 이상, 심신에 장애가 있는 분 및 보호자 1명 ..
프랑스의 조각가인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François-Auguste-René Rodin)은 근대 조각 사상 가장 위대한 조각가이며 근대 조각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일본 우에노공원의 국립서양미술관을 갔더니 로댕의 그 유명한 작품인 칼레의 시민이 있었습니다. 칼레의 시민 칼레의 시민 이야기가 궁금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1347년, 잉글랜드 도버와 가장 가까운 거리였던 프랑스의 해안도시 칼레는 다른 해안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거리상의 이점 덕분에 집중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기근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1년여간 영국군에게 대항하나, 결국 항복을 선언하게 됩니다. 처음에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3세는 1년 동안 자신들을 껄끄럽게 한 칼레의 모든 시민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칼레 측의 여러 번의 사절..
살바도르 도밍고 펠리페 하신토 달리 이 도메네크(Salvador Domingo Felipe Jacinto Dalí i Domènech, 1904년 5월 11일~ 1989년 1월23일)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판화가, 영화 제작가이다. 그는 카탈루냐의 피게레스에서 출생하였는데, 그의 형 이름 또한 '살바도르'였다. 그가 태어나기 9개월 전인 1903년 8월 1일 죽었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가 같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의 아버지의 이름 또한 살바도르였는데 중산층 변호사였다. 마드리드의 미술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친분을 쌓았으며, 그의 작품 의 제작을 도왔다. 1928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와 작가들과 사귀고,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가했다. 그의 수법은 '환상적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