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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진화시키는 AI / 오픈AI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GPT-4의 대화 [ 책 추천] 본문

인간을 진화시키는 AI / 오픈AI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GPT-4의 대화 [ 책 추천]

행복 팡팡 2024. 2.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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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대체할까, 인류의 진화를 이끌까?
“유토피아로 가는 길은 실패와 리스크로 포장되어 있다”
GPT의 탄생을 예감하고, 성장을 지켜보고, 공존의 시대를 예측한 미래 안내서

*한국 독자를 위한 리드 호프먼의 서문 수록!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베스트셀러!
*아마존 AI & 인공 두뇌학 분야 1위
*오픈AI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먼의 미래 전망과 통찰
*AI가 바꿀 세상을 엿보다!

아인슈타인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제한되어 있고, 상상력은 세상을 둘러쌀 수 있다.”라고 말했다. GPT-4는 출시되자마자 월간 사용자 수 1억 명으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애플리케이션이 되었다. 사람들은 마치 ‘영혼이 깃든 것처럼 보이는 AI’에 열광했다. GPT-4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면 바로 열 가지 대답을 하는 방대한 지식을 소유한 존재, 의식이 있는 인간처럼 답변해서 사용자가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가게 만든다. GPT-4는 이메일·시·에세이 등 모든 종류의 산문을 능숙하게 작성하고, 문서를 요약하는 일에 매우 뛰어나다. 미국 변호사 시험과 의사 시험도 통과할 정도다. 또한 언어 번역과 컴퓨터 코드 작성도 수준급이며, 음성이나 이미지 아웃풋도 생성한다. 무엇이든 인터넷에 오픈된 소스면 GPT-4가 인풋으로 사용하고, 아웃풋으로 내놓을 수 있다. 마치 우리 인간이 일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GPT-4는 ‘지식’을 ‘이해’하거나 ‘의식’ 또는 ‘영혼’을 갖춘 존재가 아니다. 지식을 이해하는 것처럼, 영혼이 깃든 존재처럼 보이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발명이자 도구인 것은 분명하지만 인간처럼 호기심과 창의성,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비판적 사고력으로 판단하거나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추론하는 능력이 없다. 그저 대단히 정교한 예측 기계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기업 CEO&리더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링크드인의 설립자인 리드 호프먼은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도구’ GPT-4와 교육, 예술 창작, 법률, 저널리즘,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일의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스마트폰처럼 이제 곁에 없어서는 안 될 ‘멀티툴’의 역할을 할 AI 도구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반대로 AI 도구가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나아가 인간과 AI 도구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변화시킬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GPT-4와 탐험하고 발견한 기록들을 마치 여행기처럼 소개한다. 인간의 역량을 증폭시켜 더욱 인간다운 삶, 진정한 호모 테크네의 삶을 사는 유토피아로 가는 여정에 동참해 보자.

 

 

 

리드 호프먼(Reid Hoffman)은 누구?????

 

스타트업 CEO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기업가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글로벌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의 공동 창업자이며 벤처 투자 회사 그레이록Greylock의 파트너로, 폭넓은 시야를 가진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사람이다. 페이팔PayPal의 창업 멤버로,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여러 회사와 비영리단체의 이사로 활동 중이며 대화형 언어 모델이자 초거대 인공지능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했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웨잇왓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블리츠 스케일링』, 『얼라이언스』, 『연결하는 인간』 등이 있다.

 

책 속으로

AI 도구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가 지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인간다운 삶을 살고, 진정한 호모 테크네(Homo Techne)의 미래를 살 것입니다. 이 기록들은 인간이 지닌 고유한 특성이 더욱 증폭되길 바라는 마음과 희망, 용기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이 여정의 기록들을 한국의 독자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쁩니다.
--- p.5

고된 작업을 기계에게 맡기고 그렇게 절약한 시간을 우리가 직접 새롭고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일에 사용하는 과정에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 p.45-46

GPT-4 최고의 질문을 하려면 호기심, 창의성, 비판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런 능력은 AI가 복제하거나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학습 데이터에 없는 통찰이나 기술을 학습하려면 탐구, 실험, 발견이 필요합니다. 이는 AI가 예측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AI에 최적화된 일이 아닙니다. 통찰을 행동으로 전환시키려면 판단력과 소통 능력, 리더십이 필요한데 이는 AI가 일관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 p.46

“당신은 이 도구에 ‘상상력, 연결성, 인류애 등에 관한 노래를 만들고 싶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때 나온 아웃풋이 명곡은 아니더라도 ‘10초에서 20초까지 비트가 마음에 드네.’ 또는 ‘1분 15초에 만들어진 라임은 괜찮군.’ 같은 생각이 들 겁니다. 이후 그 비트를 활용해서 훨씬 더 나은 노래를 작곡할 수 있죠.”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이 처음 영감을 얻고 나서 불과 몇 분 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p.78

GPT-4 AI에 접근할 수 있는 누구든 많은 시간이나 노력, 기술, 재능을 투자하지 않고도 음악 또는 미술, 문학 작품을 창작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저품질의 작품과 모방작이 쏟아지면서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고품질 작품의 가치와 수요가 희석될 수 있죠.
--- p.82

저스티스 텍스트는 국선 변호사들이 동영상 증거를 분석하고 공유하는 데 도움을 줘서 의뢰인이 법적 증거에 검찰과 동일한 접근권을 가지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이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영상 데이터를 문자로 전환하고 태그를 지정해, 변호사가 법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p.113~114

이전의 기술 혁명들도 특정 집단을 혼란에 빠뜨리고는 했다. 공장 설비에 대체된 장인들이 그랬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일자리를 잃은 공장 노동자들이 그랬다. 이젠 지식 근로자들이 혼란과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나는 AI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고, 엄청난 경제적 이익은 물론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것이라고 굳게 믿지만 한편으론 일부 일자리가 사라질 것도 예상한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에 구분 없이 말이다.
--- p.174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 물질을 초월하는 도구를 만드는 게 우리 종의 사명인 듯 싶을 때도 있다.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비디오 게임을 하고,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발명하는 이유다. 지금 열거한 행위들은 우리가 상상력이라고 부르는 할루시네이션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고, 할루시네이션이 발생한 결과를 더욱 쉽게 공유하려고 발명한 도구들이다.
--- p.253

기술 혁신은 언제나 인류라는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규정하는 특징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흔치 않게 지능을 보유한 종이다. 하지만 우리를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에 달렸다. 우리는 지능을 이용해 정신적·육체적·사회적 역량을 증폭하고 보완하는 기술들을 개발한다. 우리가 단순히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온종일 앉아서 생각만 하며 살았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더욱 적당한 이름은 호모 테크네다.
--- p.304~305

호모 테크네가 도달해야 할 유토피아는 목적지가 아닌 방향이다.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 p.321

속도와 효율, 다재다능함이 특징인 도구를 만들 때 인내심을 갖고 실수를 용인하라는 건 다소 아이러니한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기술이 작동시킨 마법 세계’에서는 기적에 너무 빨리 익숙해지면 불행해진다.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성취하는 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망각하기 때문이다.
--- p.328

우리는 어느 정도의 리스크와 손해, 사실은 상당한 리스크와 손실을 감수한다. 리스크와 손실을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대가로 받아들인다. 스마트폰이 모든 면에서 대단히 유용하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AI는 다를까?
--- p.329

지금부터 30년, 50년, 100년 후 AI가 주도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대량 실업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대량 실업이 발생했더라도 AI의 생산성으로 인해 빈곤이 존재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일 수도 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안전망 시스템이 모든 사람에게 의식주와 교육,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AI로 마케팅 제안서, 소송 의견서, 고등학교 에세이 과제, 영화나 비디오 게임 리뷰, 컴퓨터 프로그래밍, 광고 캠페인 텍스트, 대학교 강의 개요, 연애 편지, 직원 평가서, 옐프 리뷰, 블로그 게시물, 레시피, 노래 가사 등을 작성한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프롬프트조차 직접 작성하지 않는다. 인간 대신 AI가 그 일을 하게 만든다.
--- p.336
 

 

출판사 리뷰

교육, 예술 창작, 법률, 저널리즘,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GPT-4, 인류의 내일에 답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가 곧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가 된다


거대 인공지능, 즉 AI를 바라보는 관점은 흔히 ‘부(富)와 자유를 선물할 열쇠 v.s. 인간을 대체하고 창의력과 의지를 빼앗을 기술’ 두 가지로 나뉜다. 사람들은 대부분 GPT와 같은 새로운 AI 도구의 등장에 왠지 모를 위기감과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 우리 인간이 대체되어 생계를 위협당하고 기계에 감시당하는 삶을 살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말이다. 우리 인간은 좋은 것보다 끔찍한 것을 더욱 강렬하게 인식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예상치 못한 일을 맞닥뜨렸을 때 기대가 어그러진 충격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으로는 AI라는 기술의 발전과 미래 혁신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화된 시기는 분명히 있었다. 산업 혁명 시기의 많은 노동자가 기계에 대체되고 생계를 빼앗길 것이라고 걱정했으며, 일부 그 생각이 옳았던 적도 있었다. 사진이 등장하자 화가들은 우려를 표했고, 그 외에도 혼란을 겪은 직업들이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사진의 등장 이후 화가와 사진작가 모두 믿기 힘들 정도로 창의적인 작업을 해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 나타날 때마다 잠재적 이점과 위험성을 모두 받아들여, 어쨌든 창조적인 방식을 선택해 진화해 왔다. 이렇듯 AI와 함께 살아가는 미래는 부정적인 관점보다는 낙관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이 훨씬 타당하고 효율적인 태도일 것이다.

* 리드 호프먼이 바라본 인류의 미래 *

미래가 이렇게 모호했던 시대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런 불확실성에 직면해 일자리와 커리어, 변화의 속도의 규모, 기계가 점점 더 지능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인류의 진보에는 언제나 위험성, 계획, 대담함, 결단력 그리고 특히 희망이 필요했다. 내가 GPT-4와 우리 앞에 펼쳐질 길을 탐구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 모든 역량에 대한 조언, 특히 희망의 말을 보태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다. AI를 올바른 도구로 사용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 그 어느 때도 갖지 못했던 강력한 부스터를 얻게 될 것이다.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파트너, AI
인류와 기술의 공진화를 논하다
창의력과 잠재력을 꽃피우는 AI 사용법에 대한 뜻깊은 통찰!


리드 호프먼 역시 AI와 공존할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고인류 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진화를 거듭하며 걸어온 길을 짚어보며 우리는 ‘그 어느 때도 갖지 못했던 강력한 부스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학습 주체인 선생님을 보조하고, 아이들에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 폰지 사기와 같은 화이트칼라 범죄를 사전에 기민하게 포착해내고, 법률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소외된 사람들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수호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예측한다. 세일즈나 컨설팅, 사업 경영 등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AI가 대체할 부분을 상쇄해 인간 노동자가 새롭게 개척해 나갈 영역이 어디인지 짚어주며, AI를 활용해 예술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작물을 완성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한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는 AI가 생성한 아웃풋을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 판단력이라는 인간성이라는 특성에 기반해 검토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기술적인 인간’, ‘기술에 의해 정의되는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테크네로 진전을 이뤄 자신의 목표를 찾고 의미 있는 삶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기술을 삶에 접목해 ‘덜 인간적인 인간’이 아닌, 더욱 똑똑하고 더욱 빠르고 더욱 효율적으로 진화하는 ‘더 인간적인 인간’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공상이 왜 ‘공상’이라고 불리겠는가? 공상과학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려 내듯 로봇이 지배하고 인간이 억압받는 세계는 과거에도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에도 실현되지 않았으며, 미래에도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더 좋은 방향,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기술 발전을 도모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술에 대체되기에는 모든 인풋·아웃풋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기계나 도구에 대체되지 않는다는 게 리드 호프먼과 GPT-4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AI와 공존·공진화하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길을 나설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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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진화시키는 AI:오픈AI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GPT-4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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