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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책 추천] 본문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책 추천]

행복 팡팡 2024. 2.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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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사티어의 전설적인 육아 바이블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출간!

“자녀가 있는 집에 이 책이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_《타임(Time)》

* 지난 4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가족치료의 1인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역작이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유수의 언론과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자와 심리학자들이 극찬하는 이 책은 1988년에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40년 넘게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킨 전설적인 육아의 바이블로 통한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의 1인자인 이 책의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모든 부모에게, 육아를 할 때는 부모와 가정이라는 정체성부터 단단히 확립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문제 있는 아이 뒤에는 문제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아이를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 자신부터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단 하나의 육아 원칙입니다.”

온갖 변수가 충돌하는 육아의 세계에서 아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했다면, 주관 없이 남을 따라 유행을 좇아 아이를 길렀다면, 아이에게 언제 자유를 주고 언제 통제를 해야 할지 명확히 구분할 줄 몰라 방황했다면, 이제 전 세계가 인정한 양육 불변의 법칙을 따라가 보자. 그 모든 문제에 버지니아 사티어는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는 누구?????

미국의 심리치료사이자 작가. 가족 치료의 일인자라고 불리는 버지니아 사티어는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정신의료와 사회사업을 전공했고 시카고 심리분석연구소에서 다년간 임상 경험을 쌓았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도시 팔로 알토에 정신건강연구소(MRI, Mental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로 가족 치료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 나라에서 가족 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 미국 《타임》지 등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언론들이 극찬하고,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누적 판매 부수가 100만 부를 돌파한 육아의 바이블인 이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에서 저자는 ‘가족은 세상을 압축해놓은 소우주’라고 말하며 가정은 온전한 인간을 키워내는 둥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가족관계는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한 인간의 발달에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해,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양육에 대한 지식 그 이상의 가치까지 전달한다. 쓴 책으로는 『사티어 모델(The Satir Model)』이 있다.

 

책 속으로

어렸을 때 꿈의 영향으로 가족 심리학자가 된 나는 수많은 가족을 만나 이야길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가정이 세상을 압축해놓은 소우주라는 걸 알게 됐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하나하나의 가정을 연구하면 된다. 가족 간에 존재하는 힘의 관계, 친밀감, 자율과 신뢰, 소통 방식 등이 그대로 세상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가정을 바꿔야 한다.
--- p.14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도 침울해질 수 있다. 하지만 기분이 침울하다고 해서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치부하거나 침울한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가하지도 않는다. 가끔 침울한 기분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침울한 상태를 극복해야 할 상태로 인식하는 것과 침울하기 때문에 자아를 경멸하는 지경까지 치닫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침울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본인과 남들에게 일종의 거짓말을 하는 셈이다. 이런 식으로 감정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솥의 바닥을 더더욱 드러내게 할 뿐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은 결국 우리의 태도에 따른 결과다. 태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 p.38~39

특히 부부들이 점차 스킨십을 즐기기 시작할수록 모든 방면에 걸쳐 관계가 개선되는 현상을 나는 많이 봤다. 신체 접촉에 대한 터부는 많은 사람이 왜 그렇게 무미건조하고 불만족스러우며 끔찍한 성생활을 경험하게 되는지 잘 설명해준다. 또한 청소년들이 왜 그리 성급하게 때 이른 성관계에 뛰어드는지도 이야기해준다. 신체적 접촉의 욕구를 느낀 그들은 자신에게 열려 있는 유일한 출구가 성관계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손을 만져도 당신과 나는 그 접촉을 다르게 느낀다. 상대방의 손길이 어떤 느낌인지 서로 이야기해주는 게 중요하다. 나는 사랑스러운 손길을 의도했으나 당신이 무정하게 느낀다면 나는 그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 목소리이며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 자신의 손길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 건 아주 흔한 일이며, 그 때문에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실망과 고통을 만나게 된다.
--- p.76~77

나는 부모라는 역할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복잡하며, 걱정도 많이 따르고, 땀과 피를 쏟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궁극의 인내, 상식, 헌신, 유머, 기교, 사랑, 지혜, 인식력, 지식이 필요하다. 동시에 부모는 새롭고 특별한 한 인간에게 따르고 싶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보람 있고 기쁜 역할이기도 하다. 아이가 초롱초롱 눈을 반짝이며 “세상에서 엄마 아빠가 최고예요!”라고 말할 때 가슴이 터질 듯 벅차오르지 않았던가. 그래서 우리에겐 ‘가족 청사진’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미리 그려봐야 한다는 뜻이다.
--- p.151

나는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아로 가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가정이 해야 할 일이다. 가족 심리학자로서 나는 자존감을 높이자 여러 부정적 증상이 완화되고 건강이 되돌아오는 사례를 많이 봤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 모든 사람이 높은 자존감을 갖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가 너무 과하다고 여기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현재의 인간 행동이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는 거라는 근거를 들며 내 생각에 반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인간 행동은 대부분 교육, 학습, 모방의 결과일 뿐 인간의 잠재성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한편,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 각자는 이런 변화를 실천할 수 있다. 현재의 위치에서 출발하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가정은 그런 교육과 실천이 이뤄질 수 있는 훌륭한 장소다.
--- p.254

 

 

출판사 리뷰

“아이는 부모를 항상 관찰한다”
부부 사이가 아이의 정서와 인간관계를 결정한다


만약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자기감정 표현에 소극적이고, 친구와 어울리고 싶어도 먼저 잘 다가가지 못하며, 때로는 작은 일에도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면 ‘부부 사이’부터 점검해 봐야 한다. 버지니아 사티어는 실제로 많은 청소년이 입버릇처럼 “우리 부모님은 애초에 어떻게 부부가 됐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할 만큼 부부 관계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이 많으며, 이는 곧 자녀의 정서 발달과 나중의 인간관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양육자가 좋은 부모가 되려고 하면서도 좋은 부부가 되려고 하지 않는 데서 불행이 생겨난다. 부부 사이에 불화, 갈등이 잦아 가정 내에 긴장감과 불안감이 짙다면 이는 고스란히 자녀에게 전해진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며, 우울감과 무력함부터 배우게 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마주한 관계인 부모의 사이가 불안정한 것을 보고 자란 아이는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도 서투를 수밖에 없다.

혹 부득이한 이유로 아이 앞에서 다퉜다면 이후 그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갈등의 이유와 해결 방법을 분명히 설명하여 안심시켜 주자. 각자 가진 입장과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다툼이 생길 수 있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나 다정한 스킨십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까지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보지 않을 때도 늘 부모를 관찰하고 그 행동을 배우는 존재이다. 그 사실만 잊지 않아도 바른 양육의 길로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육아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라는 생의 가장 특별한 손님, 자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국 부모의 훈육법이 화제가 되었다. 아이가 타인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행동을 하자 제지하고, 배우자가 아이를 달래주려 하자 “원하는 것을 다 주는 게 제대로 사랑해주는 방법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자녀는 무조건적으로 애정을 쏟아야 하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올바른 양육관을 보여주었다.

이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양육법 속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본질’에 대해서 깊이 파고든다. 자녀를 부모 자신이 낳았다거나 아직 어린아이라는 등의 조건을 떠나 ‘절대적인 하나의 인격체’로 볼 것을 강조한다. “아이는 부모라는 생의 가장 큰 ‘손님’이라는 관점에서 길러야 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란다면 공부를 강요할 게 아니라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게 곁에서 도와줘야 하고, 아이가 용감하고 대범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면 가정이라는 울타리부터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단단하고 견고하게 세워야 한다. 어쩌면 부모의 가장 큰 숙제는 성심성의껏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어떤 식물로 자라날 것인지 곁에서 지켜보며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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