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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
“중생의 어리석음은 한이 없는데,나는 이 어리석음과 더불어 편안해지려 한다”‘생활의 정서’를 파고드는 김훈의 산문 미학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시간과 공간 속으로 삭아드는 인생의 단계를 절감한다는 그가 “겪은 일을 겪은 대로” 쓴 신작 산문을 들고 돌아왔다. 생과 사의 경계를 헤매고 돌아온 경험담, 전쟁의 야만성을 생활 속의 유머로 승화해 낸 도구에 얽힌 기억, 난세를 살면서도 푸르게 빛났던 역사의 청춘들, 인간 정서의 밑바닥에 고인 온갖 냄새에 이르기까지, 그의 치열한 ‘허송세월’을 담은 45편의 글이 실렸다. ‘본래 스스로 그러한 세상’의 이치를 아는 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명료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생활의 정서를 파고든 《허송세월》은 김훈..
“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 거야!”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인생작 삶의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 출간 저서 누적 판매량 100만 부. 20여 년간 집필한 책 100여 권.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하며 소통해 온 인문교육 전문가. 부모들을 위해 집필한 다수의 인문학 책이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로 불리게 된 그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생각 멘토’로 나섰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저자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다. ‘나’라는 존재와 친구와의 관계, 공부와 성적, 꿈과 진로 등에 관한 고민이 커지는 청소년기는 인생이란 여정에서 어둡..
최선을 다한 당신이 그 빛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힘듦을 끌어안지 말고 당신의 길을 걸어가기를. 누구보다 아끼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하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너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에게. 지친 하루 끝을 쓸어내려 줄 도연화 작가의 다정한 응원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들, 나는 왜 이럴까 자꾸만 자책하게 되고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한 시간들. 어설픈 위로로는 나아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들. 일에, 인간관계에, 사랑에 지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응원을 가득 담은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매일 여러 일을 견뎌 내고 있는 우리가, 지금을 달려가고 있는 모두가 읽어 보아야 할 문장들이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은 세상에..
‘이 험난한 세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 홍현태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 “이 험난한 현실에서 결국 당신은 당신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위로가 존재하고 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주옥같은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많은 위로가 언제나 당신을 지켜 주고 치유해 줄 수 있을까? 저자는 조금 전 물음에 대해 당당히 “NO”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글을 읽고 다정한 말을 듣고 괜찮은 사람을 곁에 두더라도 그런 요소들은 처한 상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다. 긴박한 순간에서 정작 마음이 위험할 때 당신을 구하는 존재는 바로 당신, ‘자기 자신’이다. SNS에서 매일 수만 명의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홍현태 작가는 ‘홍..